예기치 못한 사고, 롯데 전민재 헤드샷(KBO 헤드샷 규정)

 

예기치 못한 사고, 롯데 전민재 헤드샷

 

 

 

2024년 11월 두산 베어스에서 롯데 자이언로 트레이드한 전민재는 2025년 시즌 리그 팀 내 타율 1위를 달리며 뛰어난 타격 실력을 보여주어 타격 천재, 굴러 들어온 복이로 맹활약하고 있었습니다.

 

전민재 선수는 4월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타수 2안타를 때려 롯데의 9-3 승리를 이끌었지만 안타깝게도 승리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지도 못한채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선수들이 부상으로 쓰러진 전민재 선수의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받으며 많이 놀랐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사고는 이날 키움 히어로즈의 세 번째 투수 양지율의 3구째 시속 140km의 볼이 전민재 선수의 머리로 향해 헬멧쪽을 강타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양지율 선수도 예상치 못한 상황에 크게 놀라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염려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선수 보호를 위한 규정대로 즉각 퇴장을 당했습니다. 양지율 선수가 고의로 헤드샷을 날리진 않았을 것이지만 본인이 던진 투구로 인해 선수가 다쳐 양지율 선수도 심리적으로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프로 선수로서 안전에 대해 조금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KBO 리그 헤드샷 규정

• 직구 헤드샷: 맞거나 스쳤을 경우에는 투수의 고의 여부와 관계없이 무조건 퇴장 조치되고 머리 쪽으로 향했을 경우(맞지 않았을 경우) 1차 경고가 주어집니다.
• 변화구 헤드샷: 변화구가 타자의 머리에 맞았을 경우, 퇴장 조치는 되지 않지만 심판의 판단에 따라 경고가 주어질 수 있습니다.

 

 

 

전민재 선수가 부디 큰 부상을 입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고 빠른 회복을 하여 하루 빨리 팀으로 복귀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전민재 선수의 공백으로 인해 롯데 자이언츠 팀 분위기가 침울해질 수도 있겠지만 남은 경기에서 전민재 선수의 몫까지 더 열심히 뛰어 이 상황을 극복하고 남은 경기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했으면하는 바람입니다.

 

 

전민재 선수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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